코레일, 미래 경영인재 육성 전력
코레일, 미래 경영인재 육성 전력
  • 김광년
  • 승인 2010.0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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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주니어보드’ 활동사례집 발간

리더 전문교육 강화 등 미래 코레일 만들기 한창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허준영)이 젊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며 미래 코레일 경영진 양성 등 경영개선에 주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레일은 최근 지난해 코레일의 소통과, 화합, 경영개선 제안을 주도한 주니어보드(3기)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은 활동사례집(e-book) ‘코레일의 미래를 여는 젊은 힘’을 발간했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 청년중역회의)는 기업에서 과장급 이하 직원들 중 청년사원들을 중역으로 임명해 기존 임원회의나 중역회의와는 별도로 회사의 중요 안건이나 문제를 제안·토의·의결하게 하는 제도로 코레일 주니어보드는 12개 지역본부, 3개 차량정비단 40세 이하의 젊은 현장 직원들로 구성해 현재 제3기 주니어보드(242명)가 활동 중이다.

활동사례집에는 주니어보드의 소개와 연혁을 비롯 주요 활동 사항, 20개 지역별 주니어보드 활동 등 조직의 올바른 의사소통과 경영개선 제안을 위한 노력과 성공적 활동을 위한 노하우, 지역별 우수 활동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코레일 주니어보드는 ‘신개념 관광상품 미팅열차’, ‘다자녀가정 열차 할인혜택’, ‘청렴배심원제도’ 등 총 138건의 굵직한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조직 상하·수평간 의사소통과 화합을 일구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것이 코레일 측 설명이다.

코레일은 미래 철도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코레일 주니어보드가 ‘청년 이사’에서 미래의 경영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리더 전문교육, 전략캠프, 경영진 특강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