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동탄 동서 횡단 임시도로 30일 개통···교통정체 해소 기대"
이원욱 의원 "동탄 동서 횡단 임시도로 30일 개통···교통정체 해소 기대"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8.08.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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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적극 설득해 경부고속道 직선화 사업 앞서 우선 신설

 

▲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동서로 횡단하는 하부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오는 30일 오전 10시 동탄신도시 경부고속도로 청계2교 하부구간을 통과하는 임시도로가 개통된다. 임시도로 개통으로 동탄지역 교통 문제 중 하나인 동서간 도로횡단 교통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욱 의원실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입주민이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기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하부도로만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지역민들이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로 정체가 확산돼 주민 불편이 상당했다.

이에 이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LH공사측에 올 초 경부고속도로 임시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LH는 이 의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경부고속도로 청계2교 하부통과 임시도로를 신설했다.

신설 임시 하부도로는 동탄 C26단지 앞 사거리에서 리베라CC후문 사거리를 잇는 승용차 전용 왕복 2차선 도로다. 주민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을)은 “경부횡단 임시도로가 조속히 개설돼 다행”이라며 “이밖에 기흥동탄IC진입로 추가개설 건, 기흥IC개량공사 건도 사업이 잘 진행돼 예정된 개통 시기에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지난 6월 공사 시행 내부방침을 결정, 이후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오는 30일 도로를 개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