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100% 계약 완료
동부건설, 과천12단지 재건축 '과천 센트레빌' 100% 계약 완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8.0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도보권… 과천IC, GTX-C노선(예정) 등 인접

▲ 과천 센트레빌단지 내 최상층에 마련된 스카이 카페 이미지.

동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과천 센트레빌'의 계약이 100% 완료됐다.

'과천 센트레빌'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달 4일 잔여분에 대해 분양 홈페이지에서 추첨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접수 당시 16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평균 54.6대 1. 최고 15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계약을 마쳤다.

이와 같은 인기 요인으로는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8년에 입주한 '과천 래미안슈르'의 전용면적 84㎡(기준층 기준)은 지난 5월 10억~10억 9600만원으로 거래된데 비해,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9억 6500만원~10억 6800만원 선으로 더 저렴한 수준이다.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됐다. 단지는 과천시 도심에 위치해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향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학군 또한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주변이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중앙공원,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자리해 친환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과천 센트레빌'은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 전 가구에 과천시 최초로 적용되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별도로 쓰레기를 모아놓지 않아도 돼 집안에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고,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 시간까지 줄일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거실과 주방에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재를 일반 아파트 평균대비 2배 수준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화장실 층상배관, 저소음 포장도로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타입에 따라 부분임대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전체 1층을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가구마다 대형 창고를 제공하고, 환기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발생되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약 99.95%나 차단할 수 있다. 세대 및 지하주차장 전체 조명을 LED등으로 설치하고 태양광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보안 등을 적용했다. 또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및 가스나 전기 전원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그간 과천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로비 공간과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관악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카페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2대 수준으로 주차 대수가 제공되며, 가구 수 대비 약 149%를 여백이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마련된다.

한편, '과천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로 중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0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