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건설업계, 라오스 댐 붕괴사고 구호성금 지원
범 건설업계, 라오스 댐 붕괴사고 구호성금 지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7.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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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재단 내 '특별지원센터' 설치···정부 지원 절차 따라 피해복구 동참

▲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 <자료제공 :대한건설협회>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설업계가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붕괴사고에 협력 대응하기 위한 구호성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정부의 구호 절차 등에 발맞춰 지속적인 지원도 실시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를 비롯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공제조합 등 범 건설업계는 SK건설이 참여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사고와 관련해 구호성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개별 건설기업도 라오스 구호성금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내에 ‘라오스 댐 재난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재단은 정부의 지원일정‧절차에 따라 센터를 통해 성금을 모금, 라오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피해를 입은 라오스 아타푸 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라오스 재난에 대한 구호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추진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