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교량 기술개발 공로… 국내 최고기업 우뚝

ATOM공법·장지간 교량공법 등 연구 기술경쟁력 자랑
RIST와 ‘스피드 브리지’ 개발 등 성공… 업계 발전 견인

(주)스틸코리아(대표이사 박대열)이 제13회 2018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국가기술표준원창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장지간 가설교량(STRONG BEAM), 긴급복구교량(SPEED BRDGE) 및 기둥없는 주차장(HYBRID ATOM), STRONG 복공판 전문기업이다. 주력사업인 장지간 가설교량 및 장지간 철골, 철구조물 분야 업계 선두 기업으로 업계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스틸코리아는 회사 설립이래 가설교량 시장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ATOM공법과 이를 이어가는 차세대 장지간 교량공법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왔으며,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지간 가설교량은 창립 이전 단순 H빔을 소재로 한 국내 가설교량 시장의 공법이 지닌 문제점,경제적 비용과 시간적 손실, 10m마다 교각을 설치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30m~50m 지장간으로 늘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지간 공법이다.

이는 가설교량 시장에서 혁명에 가까운 신규 공법으로 스틸코리아의 공법이 적용되는 현장마다 공사기간을 3분의 2 단축, 공사비 30%이상 절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입증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 국가기술경쟁력우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기업 등으로 인정받았고 우수특허기술 50개 기업선정(특허청)과 성장 잠재력 높은 벤처기업에 선정(서울지방중소기업청)되며 건설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가설교량 분야에 국토부 건설신기술 제304호로 지정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세계발명협회 회장상을 비롯해 서울벤처대상 최우수상, 산자부장관, 국토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 및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공동으로 가설 교량을 이루는 힌지 사이에 핀을 연결한 ‘스피드 브리지(Speed Bridge)’를 개발했다. 힌지간 연결부가 핀으로 결합하는 형태여서 교량 설치지점의 기초만 완성되면 수시간 내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게 했다.

핵심기술 경쟁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는 스틸코리아는 벤처기업기술평가 인증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운영,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경주함으로써 현재 특허등록 19건, 실용신안 등록 6건, 의장등록 6건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시도해 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스틸코리아 박대열 대표이사는 “자금력과 조직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두뇌를 활용한 신기술 신공법 개발로 국제경쟁력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기술로 승부하는 강한 회사 스틸코리아를 이끌어 제2의 도약을 향한 또 다른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