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8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아이앤지산업(주)
[제13회 2018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아이앤지산업(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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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 아이앤지산업(주) 변준성 대표이사

시공성·효율성 제고 앞장 전문공사 경제성 향상 ‘공로’ 
ISO9001·14001 인증 등 기술력 앞세워 고객만족 극대화 만전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금속구조물 창호업 전문기업
친환경 사업부문 확대… 세계시장 진출 공략 강화

▲ 아이앤지산업(주) 변준성 대표이사.

아이앤지산업(주)(대표이사 변준성)가 2018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앤지산업은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과 금속구조물 창호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건설 기업으로, 창업 초기에 ISO9001,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지정, 조달청 G2B나라장터의 다수공급계약(MAS) 등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주목받는 벤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아이앤지산업의 데크 구조체(특허 제1126355호) 기술은 다양한 분양에 활용되는 우수한 공법이다. 구조물을 설치한 뒤 드릴로 데크 지지판을 장선에 고정, 판재를 데크 지지판에 눌러 시공하면 체결된다. 시공성과 효율성이 우수해 기존 기술의 낮은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 제품의 특징은 목재 손상을 최소화시키고 조립이 용이한 무피스 공법을 적용한 것이다. 나사못을 사용하지 않아 관통홀이 없고, 돌출부분이 없어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로 인해 사람이 데크 위를 지날 때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완화되며, 근육 피로도를 줄여 준다.

실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실험한 결과,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타사 제품보다 근육 피로도가 2.1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데크 구조체 위로 수직하중을 1만회 가한 후 검사한 변형·파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아이앤지산업의 데크 시스템은 등산로, 산책로, 목교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데크 시스템을 적용한 목교는 천연목재를 외부에 시공할 때, 데크재 하부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홈을 낸 뒤 철제 브리켓이 끼우기만 하면 시공이 완료된다.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는 손상된 부분만 브리켓에서 제거해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피스 시공을 하지 않고 연결 브리켓을 이용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미관 효과도 있다.

또한 목재의 불림 현상으로 인한 측면으로 미는 힘을 흡수하는 구조로 설계돼 목재 뒤틀림 현상과 균열의 발생, 데크의 솟음 현상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교체·유지가 간편하고, 시공공정이 간단해 유지보수 비용이 대폭 절감된다.

기존 제품들에서는 데크를 연결하는 관통홀 주변이 쉽게 갈라지거나 파손돼 보행자에게 지장을 주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고정재료가 부식돼 유지보수에서도 비용과 문제가 다수 지적됐다.

아이앤지산업은 현수형 목교, 아치형 목교도 제작하고 있으며,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디자인 목교와 함께 가로등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금속창호공사 및 조경시설물 제조 등과 연계한 친환경 사업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변준성 대표는 “아이앤지산업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약속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완벽시공에 나서고 있다”며 “고객만족 우선이라는 기업정신과 외국 바이어들의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성숙기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