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1월 주택분양 본격 개시
우림건설, 1월 주택분양 본격 개시
  • 이경운
  • 승인 2010.01.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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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송 455가구, 광양 중마 803가구

고양 삼송 우림필유 조감도.

 

올해 국내서 아파트 4,437가구 공급

 

올해 매출 6,600억원을 목표로 세운 우림건설이 신년 벽두부터 본격적인 주택분양에 돌입한다.

우림건설은 이달 중 고양시와 광양시에서 각각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258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 삼송 A-5블럭 ‘고양삼송 우림필유’는 전용면적 99㎡ 368가구, 114㎡ 84가구, 144㎡ 3가구 등 총 455가구로 지하 2층~23층 6개동 규모다.

삼송지역은 북한산 국립공원과 노고산, 공릉천, 창릉천, 오금천 등 수변공원으로 최고의 친환경 주거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은평뉴타운과 고양시의 경계에 있어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화랑로, 통일로, 고양대로 등 서울과 일산을 가로지르는 광역교통망이 계획돼 있고,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원흥역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우림건설의 ‘광양 중마 우림필유’는 20층 10개동 규모로 84㎡ 723가구, 118㎡ 80가구 등 총 803가구가 공급된다.

광양지역에는 지난 2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전무해 신규아파트 대기 수요자가 많고, 주택 노후화로 잠재수요도 예상된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도시 발전이 예상되며, 2012년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여수지역과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우림건설은 이달 중순 용인 동진원 프로젝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롯데건설과 공동시공을 통해 짓는 대단지로 우림건설은 전체 2,770가구 중 30%에 해당하는 830여 가구에 대한 시공지분을 갖고 분양에 참여한다. 4월에는 광주 장지동 우림필유 348가구를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고양삼송과 광양 중마는 두 지역 모두 대기수요가 충분하고, 입지가 뛰어난 친환경 단지다”며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를 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시키는 한편 우림건설의 주택명가 부활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