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업무협약
서희건설,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업무협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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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접경지역 지뢰제거사업 협업

서희건설이 11일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이봉관 회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11일 한국지뢰제거연구소(소장 김기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뢰제거 및 남북교류사업 공동추진에 나선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서희건설은 국내외 지뢰제거 및 남·북 교류(개발)사업을 주관한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지뢰조사, 탐지, 제거에 직접 참여하고, 생태계 파괴를 최소로 하는 친환경 지뢰제거기술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는 ‘지뢰박사’라고 불리는 국내 최고의 지뢰 및 폭발물 탐지분야 전문가인 김기호 소장을 필두로 M14대인지뢰를 지표 아래 최대 20㎝까지 탐지할 수 있는 지뢰탐지기와 한국형 다용도 지뢰제거장비(세계최초개발)에 대한 특허를 보유했다.

경의선철도 및 남북도로연결, 주한미군 스토리사격장, 양구 두타연 이목교 지역에서 직접 다량의 지뢰를 제거한 실적을 갖췄다. 국내 유일한 지뢰제거 전문 연구단체이기도 하다.

지뢰피해자 지원법을 통한 피해자 지원사업, DMZ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녹색평화연합도 함께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