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에 세계 이목 집중
4대강 사업에 세계 이목 집중
  • 김광년
  • 승인 2009.12.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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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세계총회서 녹색성장 모델케이스로 부상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세계적인 녹색성장 모델케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살리기 사업은 한국 정부가 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재해에 대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를 향한 창의적인 녹색도전”이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와 물부족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선진적인 물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본부장은 또 4대강살리기 사업이 클린IT 기술 접목과 태양광·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이산화탄소 저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부응하는 녹색정책임을 강조하고,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및 습지 조성, 1,728km 자전거 도로 조성 및 수변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녹색 삶의 질 향상 등 친환경적 생태복원 사업으로 펼쳐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국내 언론사는 물론,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에서 온 기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4대강 살리기 사압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콩고와 네팔은 정부 대표단들이 참가하거나 자료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심 본부장은  물 관련 세계적인 국제컨설팅 연구기관인 DHI(Danish Hydraulic Institute)의 초청을 받아 DHI가 주최한 ‘수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 완화 방안 모색’이라는 국제 세미나에 참석, 활발한 해외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재 제15차 기후변화총회가 열리고 있는 벨라센터 내에 설치된 한국 홍보부스에서는 녹색성장 정책과 함께 4대강살리기 영문브로셔와 DVD 배포 및 상영 등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해외홍보를 진행,  참석자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2009, 12, 17 /c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