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선정
HUG,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5.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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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18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결과, 두리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HUG는 지난 2월 경기 평택 통복동 사업장(1328가구)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사업장(299가구)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평택 사업장을,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이 부산 사업장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HUG는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게 기금출자를 비롯해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2개 사업장 민간임대주택은 정부의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 이하로 공급하며, 특히 전체 가구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공모(5월)를 실시해 총 4000가구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