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 본격화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 본격화
  • 하종숙
  • 승인 2009.1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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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919~921공구 시공사 선정 후 공사착공

총사업비 1조4천억 투입 오는 2015년 완공예정


총사업비 1조1,400억원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공사가 이달 중 착공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호선 3단계 6개 공구 중 3개 공구에 대한 시공업체를 오는 20일 경에 선정,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9호선 3단계 공사는 종합운동장에서 송파구 오륜동 8km 구간으로, 당초 5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륜동에서 보훈병원까지(1.5km) 연장키로 함에 따라 6개 공구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오는 2015년 3단계 공사가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3단계 공사 중 입찰을 받은 뒤 설계 적격 심의를 진행 중인 곳은 919공구(삼전동 잠실병원 앞-석촌동 석촌역·1.56km), 920공구(석촌역-방이동 올림픽공원 남 4문·1.39km), 921공구(남4문-올림픽공원역·1.71km) 등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918공구(종합운동장-잠실병원 앞·1.28km)에 대해서도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하고, 내년 초 착공키로 했다. 

한편 9호선 총 사업비는 1조1,430억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