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신축빌라 매매나 분양을 위한 기준으로 역세권이나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 등 입지조건이나 층간소음재 시공, 풀옵션 유무 등 시설을 따져보곤 한다. 그러나 벽지 또한 빌라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셀프인테리어 열풍이 불면서 벽지도 셀프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벽지를 사용하는 곳으로 집을 선택하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벽지는 어떤 벽지일까.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수요자들의 빌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각 벽지에 따른 특징과 장단점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신축된 빌라에는 합지벽지 또는 실크벽지로 도배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합지벽지는 또다시 소폭합지와 광폭합지로 나뉜다.
소폭합지는 광폭합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적은 반면, 광폭합지는 종류는 많으나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소폭합지로 도배를 하고 광폭합지를 포인트로 도배해주는 이들이 많다.
PVC코팅 처리로 신축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실크벽지는 색상과 재질이 다양하고 습기에 강해 변색이 적으며, 오염, 먼지 등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중시공이라 합지보다 자체 가격과 시공비가 훨씬 비싸고 면이 비닐코팅 되어 있어 습도조절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다.
‘오투오빌’은 이 같은 정보 외에도 서울, 경기도, 인천 신축빌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1 맞춤매물정보제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각 수요자에게 적합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빌라시세 조회 서비스 ‘집나와’를 기준으로 하는 이곳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5가(양평역),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는 1㎡당 872만원, 790만원이며, 동작구 흑석동(흑석역)과 상도동(상도역) 신축빌라는 680만원, 785만원에 분양된다.
양천구 목동(목동역)과 신월동(신정네거리역) 신축빌라는 803만원, 605만원이며, 구로구 가리봉동(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는 621만원, 699만원이다. 관악구 남현동(사당역), 봉천동(봉천역) 신축빌라는 720만원, 657만원이다.
마포구 합정동은 합정역 역세권 일대 구옥빌라 전세가 81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연남동(신촌역)은 이보다 높은 884만원대이다. 금천구에서는 독산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중심으로 시흥동, 가산동 신축빌라가 638만원, 762만원에 거래된다.
은평구 구산동(구산역)과 갈현동(연신내역) 신축빌라는 평균 643만원대이며 수도권 인천시에서는 부평구 일신동과 부평동(부평역), 청천동 신축빌라가 각각 421만원, 343만원, 286만원 순으로 분양된다.
계양구 계산동과 작전동(작전역)은 평균 357만원대이며 귤현동 신축빌라는 433만원이다. 또한 같은 수도권인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호계동(평촌역)과 안양동(석수역) 신축빌라가 평균 478만원대에 분양 및 매매되고 있다.
김포시 풍무동과 양촌읍 양곡리, 대곶면 율생리 신축빌라는 363만원, 331만원, 275만원 순으로 거래되며, 삼송동이 위치한 파주시 신축빌라 중 조리읍 대원리 일대는 302만원대의 신축빌라 분양 시세가 형성돼 있다.
율전동 및 정자동(성균관대역) 일대의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조원동과 송죽동이 평균 518만원대, 조원동 신축빌라가 537만원대이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대화역)과 일산동(일산역) 신축빌라가 419만원, 368만원에 거래된다.
안산시 월피동, 부곡동은 평균 307만원대, 건건동(반월역)은 350만원대이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역곡동)과 심곡본동(부천역) 신축빌라는 평균 486만원대, 소사본동은 439만원이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정부역)과 가능동은 평균 360만원대, 신곡동 신축빌라는 424만원대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