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 선출
한전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 선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4.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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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활기 전망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전력은 최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종갑(사진)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제20대 한전 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재가를 받으면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다.

김 신임사장 내정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17회 행정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내딛어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거쳐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독일 에너지 기업인 한국지멘스 회장을 역임한 김 신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원자력발전소 수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