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계올림픽선수촌 건설관계자 포상
LH, 동계올림픽선수촌 건설관계자 포상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4.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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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 건설업체 5개사 건설관계자 및 공사감독원 포상

▲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건설관계자 포상 행사에서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올림픽 선수촌 건설업체 5개사의 건설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상식은 사상 첫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건설업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을 받은 건설업체 5개사의 대표이사와 현장소장, 공사감독원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유지보수로 동계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거주하는 참가 선수와 기자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LH는 사상 첫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촌 1개 단지 922세대와 미디어촌 3개 단지 2,561세대를 지원했으며, 수용인구는 총 8500여명에 달한다.

철저한 시공 관리를 통한 적기 준공과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약 1200여건의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올림픽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로부터 전례 없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회기간 중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숙박시설 4개 블록 및 운영시설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평소 문화공연, 스포츠경기 등 문화활동이 어려운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천명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권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LH 본사가 위치한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 청소년 캠프’를 운영해 동계올림픽 인기종목 관람과 강원도 지역 주요 명소를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LH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가적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