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서부의 판교, 1천831세대 대단지 분양

 

호반건설이 분양하는 고양 삼송지구 A21, 22블록이 1,100만원대 초반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지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시청은 호반건설이 제출한 A21블록 1,121만원과 A22블록 1,190만원의 분양신청에 대해, A21블록은 1,110만원에 A22블록은 1,150만원으로 조정토록 권고했다.

이로써 ‘고양삼송 호반 베르디움’의 분양가는 3.3㎡당 1,110~1,150만원 선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달 25일 청약에 들어간 고양시 성사동 래미안휴레스트의 1,200~1,300만원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는 ‘고양삼송 호반 베르디움’은 원당역을 이용하는 래미안휴레스트보다 서울 근접성이 뛰어나다. 미디어파크,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삼송지구 최고의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고양삼송은 택지조정 당시부터 은평뉴타운과 비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힘입어 하반기 분양시장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의 ‘삼송 베르디움’ A21, 22블록은 전 세대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85㎡로 각 405세대(3개 타입), 1,426세대 총 1,831(4개 타입)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A21블록에 공급되는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의 총 405세대, 최고 25층의 탑상형 단지로 건폐율 14%를 자랑한다.

동간 거리 최대화, 저층부 필로티 설계로 바람길 확보 등 저밀도 단지의 장점이 최적화 됐다. 4-베이 구조의 내부평면 개방감, 3면 개방형 설계특화를 통한 서비스면적 최대화는 발코니 면적 확장 시 40평형대의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A22블록은 단지 북측으로 창릉천이 위치해 있고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정면에는 미디어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최대 5-베이 구조의 와이드 평면 설계, 3면 개방형 공간 특화는 숲속의 집을 연상케 한다.

단지 건너편 최첨단의 미디어파크와 친환경의 자연숲에 둘러싸인 30층 고층세대와 8층 저층 세대의 조화는, 축구장 보다 넓은 중앙 분수공원에서 만나 자연 친화적인 1,426세대 대단지를 이룬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 6호선 불광역 근처에 마련돼 있고, 청약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계약은 22일부터이며, 입주는 A21블록은 2012년 7월, A22블록은 같은해 9월로 예정이다.

문의 02) 35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