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6대 김순구 회장 취임식 개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6대 김순구 회장 취임식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3.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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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3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6대 회장 취임식 기념촬영. 
김순구 신임회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메리골드홀에서 제16대 김순구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순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평가사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으로 감정평가업무를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국가와 사회로부터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공약으로 ▲ 감정평가시장 확대 ▲ 감정평가업계 통합 ▲ 감정평가사 자격 보호 ▲ 협회 개혁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해 “1년 혁명, 달라진 2018년을 보여드리겠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국토교통부 박무익 토지정책관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나 부동산서비스융합산업 등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에 협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업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은 “감정평가사는 우리 사회의 사회정의와 경제정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김순구 신임회장님께서 협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대한민국이 21세기를 가는데 있어 선진국으로 우뚝 서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도 “오늘 취임식을 계기로 회원 여러분이 김순구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잘 뭉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과 업계에 좋은 제도 개선을 이루는데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저도 도와드릴 수 있는 만큼 함께 하겠다”고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은 “토지·건물평가는 누군가에게는 삶이 전부 걸려있고, 어떤 이에게는 남은 삶의 꿈이 걸려있다”면서, “김순구 신임회장님과 감정평가사 여러분께서 신념 같은 정직함으로 업무에 임해주시리라 믿으며, 저 또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은 “김순구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감정평가사야말로 공공성이 가장 담보돼야 하는 위치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깨끗한 감정평가사로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감정평가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김순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순구 신임회장은 지난 2월 22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3년 간이다.

김순구 신임회장과 함께 새롭게 협회를 이끌어 갈 제16대 협회 집행부로 곽민희 상근부회장, 송계주 선임부회장, 최경관 제도·기준이사, 이홍규 시장·정보이사, 조은경 추천·홍보이사가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이 참석해 제16대 김순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박무익 토지정책관,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손선규 전 건설교통부 차관, 박윤흔 전 환경처 장관, 이석연 전 법제처장, 송기범 초대 협회장을 비롯한 전임 협회장과 협회 회원 및 감정평가업계 관계자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6대 집행부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3대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공정한 가치평가를 위한 기준·심사원을 설립해 감정평가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이용자 보호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감정평가사들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과세의 기준이 되는 공시업무를 고도화해 국민 부담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는 등 국민에게 봉사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