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달 8일까지 행복도시건축가 공모
행복청, 내달 8일까지 행복도시건축가 공모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2.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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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 품격 한단계 높이기 위한 조정·자문 역할 맡는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모집에 나섰다.

행복청은 내달 8일까지 ‘제1기 행복도시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축가 제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계공모 업무 등에 건축설계․계획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을 더욱 수준 높은 건물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행복도시건축가의 주요 업무는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 심사와 공공건축 건립 기획부터 설계 등 전 과정에서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주요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 수립 시 적정한 규모, 필요 공간, 디자인 개념 등에 대해 사전기획 연구를 수행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탄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추천과 응모를 통해 모집된 전문가 중 실무경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등), 수상실적, 대표작품 실적증명서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3월 중에 제1기 행복도시건축가를 구성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건축관련 전공자로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이어야 한다.

행복도시건축가에 응모하고자 하는 경우 내달 8일 17시까지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 전자우편(publicarch@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홈페이지’ 내 '전체메뉴>알림소식>참고자료>훈령/예규/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복청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건축가 제도는 공공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전문가를 적극 도입한 제도로,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는 행복도시건축가 1기인 만큼 전문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