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립중앙극장(수요기관)이 추진하는 ‘국립극장 해오름 리모델링 공사’를 포함해 총 33건, 2,033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입찰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요의 ‘용탄~동량간(동량대교)도로개설공사’등 집행건수 약 73%, 24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전체 추정금액의 약 25%인 51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5건, 245억 원가량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 550억 원 규모다. 이 중 26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남지역이 407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충남(330억 원), 서울(280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1,016억 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집행 예정 시설공사 중 30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는 없다. 나머지 발주는 적격심사(2,032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된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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