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서남 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추진
중랑.서남 물재생센터 현대화사업 추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11.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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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3단계 진행, 지상시설 지하화

서울시가 하루 평균 약300만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중랑·서남 물재생센터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현대화 사업은 현재의 지상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물재생센터를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1단계사업에서는 중랑 물재생센터 25만톤/일, 서남물재생센터 36만톤/일으로 총 61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하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랑·난지·서남·탄천 물재생센터의 391만톤에 대해서는 고도처리시스템을 통해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큰 사업으로 품질 확보 강화를 위해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 검증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물관리국 관계자는 “이같은 종합적인 검증작업은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들에 대한 확실한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며 “추후 시행될 2, 3단계 시설현대화 사업에도 참여업체들의 설계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