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천연강마루’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이건산업 ‘천연강마루’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2.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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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인테리어 합판’·이건창호 ‘이건 스마트업 키트’도 ‘굿 디자인’ 선정

수상자 기념촬영.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EAGON)의 제품이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이건산업의 천연강마루가 2017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패키지가 아닌 마루 자체로 굿디자인을 받은 것은 이건 천연강마루가 최초다.

또한 이건산업㈜의 인테리어 합판, ㈜이건창호의 이건 스마트업 키트도 ‘2017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건산업의 천연강마루는 자체 개발한 특수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디자인성을 갖춘 강마루다.

이건산업 천연강마루는 제조 공정 중 합판 위에 인위적인 PVC 필름지를 붙이는 방식이 아닌, 특수 3D공법을 적용해 목재 자체의 천연성을 확보하고, 자연스러운 바닥재 질감을 살린 점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나무 자체의 온기가 필름지와 같은 인위적인 표면재로 차단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마루바닥의 온기를 여실 없이 전할 수 있다.

국내 난방 시스템 환경의 특수성과 좌식 생활을 하는 한국 문화를 고려하여 설계된 것도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건산업의 인테리어 합판은 페인팅 방식 대신 특수 3D 공법을 활용해 천연 무늬목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한 내부 마감재다.

한 번의 시공으로 페인트 작업과 건조 등 기존의 복잡한 시공 절차를 대체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과 심미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제품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제작한 샘플 포장 디자인도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건창호의 ‘이건 스마트업 키트’는 소비자가 창호 선택 시 이건창호만의 프리미엄 성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창호 프레임과 유리 등 아이템별 샘플을 담은 종합 창호 샘플 키트다.

휴대가 어렵고 시공 모습을 예측하기 어려운 창호, 유리 샘플을 하나의 키트로 담아 소비자와 영업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제고한 점이 특징적인 디자인 포장 제품이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이번 굿디자인 선정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점들을 깊이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적용한 결과물”이라며 “디자인의 작은 차이가 제품 만족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제품 디자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건은 2009년 ㈜이건창호의 한식시스템 창호 브랜드 예담창이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각각 시스템 창호 ESS 275 HLS, 시스템 인테리어 도어, 인테리어 창호핸들 2종, 마루패키지, 천연강마루·인테리어 합판·이건 스마트업 키트로 3년 연속 ‘굿 디자인’ 선정 제품을 배출하며 건축자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