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업 등 유치 본격 논의
세종시, 기업 등 유치 본격 논의
  • 조상은
  • 승인 2009.1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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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1차 세종시 정부지원 협의회 개최

정부가 세종시 대안 마련과 관련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R&D 센터, 의료기관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6일 정부중앙청사 내 국무위원 식당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국무총리실장(의장)을 비롯해 세종시 문제와 관련된 11개 부처 차관(급)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현재 계획으로는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는 복합도시가 될 수 없다"면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기업·대학·연구소·병원 등 세종시 입주가능 주체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세종시 대안 마련을 위한 자족기능 유치 전략과 인센티브 확충, 내실 있는 대국민 홍보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정부가 기업유치를 위해 세종시 산업용지의 3.3㎡당 공급가격을 당초 227만원에서 약 35만원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보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