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오늘(8일) 견본주택 오픈… 첫날 관람객 북적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오늘(8일) 견본주택 오픈… 첫날 관람객 북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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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시행.한신공영-시공, 밀양 첫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 ‘화제’

전용 67~84㎡ 중소형 706가구… 판상형·타워형 등 다양한 설계 적용
나노융합국가산단 인접․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 개발호재 힘입어 ‘인기’

▲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가 개관 첫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은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 견본주택에 몰린 방문객들(사진 제공: 한신공영)>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신공영이 오늘(8일) 경남 밀양시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은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사업지 인근인 밀양 내이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 오전부터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예비 청약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비 청약자들은 입지, 평면,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졌다. 밀양 삼문동에서 온 이모씨(40대)는 “밀양에 처음 분양하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상품성·커뮤니티 등을 선보여 만족도가 크다”며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다음주 청약 접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67㎡ 130가구, 75㎡ 208가구, 84㎡ 368가구다.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을 각각 맡았다.

국내 첫 나노 융합 관련 국가산업단지인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마주해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 전망이다.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밀양IC와 KTX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등 이용이 쉽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2020년 개통)와 김해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간 고속도로(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모든 가구는 중소형으로 지어지며 판상형·타워형 등 다양한 설계가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842만원대(전용 84㎡ 기준층 기준)로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20일 발표되며 계약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밀양 첫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이자, 민영아파트 기준 최대 규모 대단지로 건립되는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인접 등 프리미엄을 갖춘 만큼 성공리에 청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견본주택은 밀양 홈플러스 옆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