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단 진입도로 예산 6천995억
내년 산단 진입도로 예산 6천995억
  • 조상은
  • 승인 2009.1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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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제출한 예산안보다 대폭 증액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안이 지난해 당초 국회에 제출한 5,900억원보다 1,095억원 증액된 6,995억원으로 편성됐다.

산단 진입도로는 기업에게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및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예산 6,995억원 가운데 22개 신규사업에 396억원, 14개 완공사업에 1,774억원, 28개 계속사업에 4,825억원을 편성했다.

22개 신규사업으로  김포항공, 춘천전력IT, 삼척방재, 청원옥산, 진천신척, 괴산건축, 음성원남, 오창2, 논산2, 당진송산, 서산2, 천안5, 김제지평선, 익산, 목포대양, 장흥해당, 경주건천2, 성주, 거창, 밀양하남, 진주정촌, 고성상리 등이다.

또한 내년도 완료예정 14개 사업은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조기 준공을 위해 완공소요 전액을 반영했다.

14개 사업은 미포, 강릉2, 아산인주1(2), 대불, 온산, 탕정 T/C, 진주, 진북, 경주외동2, 밀양사포, 부산장안, 대덕테크노, 광주첨단(3), 제천2 등이다.

28개 계속사업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1,700억원 반영 등 사업공정, 잔여 사업기간을 고려해 사업기간 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편성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신규사업 확대 및 완공사업 집중 지원 등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발전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