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설계VE 및 시공VE 성과 ‘한자리’
건설 설계VE 및 시공VE 성과 ‘한자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12.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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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VE연구원, ‘2017 제11회 VE컨퍼런스’ 성료

현창택 이사장 “건설VE 성과 객관적 평가․시공VE 활성화 시급”

▲ 건설VE연구원이 1일 개최한 ‘2017 제11회 VE컨퍼런스’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건설 설계VE 및 시공VE 우수성과가 한자리, 정보 공유는 물론 올바른 VE확산 및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사)한국건설VE연구원은 1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2017 제11회 VE컨퍼런스’를 개최, 성료했다.

이날 12개 주제발표에 이어 VE/LCC정책토론회가 이어졌다.

건설VE연구원 현창택 이사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은 “설계VE가 의무화된 지 18년이 경과한 현재 공공분야에서만 매년 1조원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반면 형식적인 활동으로 VE추진과정과 결과가 왜곡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건설VE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한편 “특히 시공단계에서의 VE활동이 매우 미진한 실정으로 시공VE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 이사장은 “설계VE 1,000만원을 투입하면 1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과 성능향상이라는 개선효과가 나오는 만큼 VE적용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건설VE연구원은 앞으로도 올바른 건설VE 활성화에 앞장, 건설산업 내실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