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용산기지 지하수 오염 확인
주한미군 용산기지 지하수 오염 확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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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H,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의 검출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지난 29일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주한미군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환경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지하수 조사는 한․미 SOFA 환경분과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환경부가 시행한 것이다.

환경부는 두 차례(2016.1.18-2.23. / 2016.8.4-25.)에 걸쳐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의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주한미군기지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관해 건설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