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 합정지구 재개발 본격화
이촌 · 합정지구 재개발 본격화
  • 김영민
  • 승인 2009.11.04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비계획 내년 4월쯤, 초고층 주상복합 가속도

서울 압구정지구와 여의도지구에 이어 이촌 및 합정지구도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3일 이촌, 합정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결정하고 이 같은 결정(안)을 공고했다.

합정전략정비구역은 마포구 합정동 378-1 일대 35만9,349㎡이며 이촌전략정비구역은 용산구 이촌동ㆍ서빙고동 85만2,473㎡ 일대다.

압구정지구와 여의도지구는 지난달 초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이촌 합정지구 구역은 최고 50층 이내, 평균 30층내로 재건축ㆍ재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촌과 합정지구는 압구정ㆍ여의도ㆍ성수지구와 한강 공공성 회복 방안에 따른 전략정비구역 지정으로 빠르게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결정(안) 공고에 따라 앞으로 두 구역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걸쳐 주민공람 및 설명회,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등의 단계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정비계획은 내년 4월까지 나오고 본격적인 착수는 내년 7~8월경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