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환경부장관 일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우즈벡 환경부장관 일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7.11.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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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자원화 등 폐기물 관리 협력 강화 기대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쿠치카르프(Kuchkarov)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장관 일행이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이 세계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수도권매립지의 운영·관리 및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의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관심을 표명하고 방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우즈베크스탄 대표단은 제2매립장 및 주요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보고 SL공사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등의 선진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내의 환경 문제 특히 위생매립지 및 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성공적인 폐기물 관리 경험을 벤치마킹하길 희망했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SL공사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수교 25주년을 맞아 22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