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제13회 베트남 유학생회 행사 개최
한신공영, 제13회 베트남 유학생회 행사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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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베트남유학생회 행사 기념사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신공영(주)은 지난 19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3회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을 비롯해 부 홍 남(Vu Hong Nam)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웬 부 뚜(Nguyen Vu Tu)주한 베트남대사, 롱 디망쉐(Long Dimanche)주한 캄보디아대사,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前주한 베트남대사, 한신공영 임직원, 베트남 유학생 등 약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신공영은 2005년부터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베트남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진작시키기 위해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 시작 전 외빈 간담회가 있었고, 베트남 외교부 차관,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표창장 시상 및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베트남 유학생들의 문화공연과 전통음식 축제,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에서 친목도모를 위해 시작했던 행사가 어느덧 13회째를 맞아 이제 한신공영의 중요한 연례행사가 됐다. 이미 양국 간 최대 민간 행사로 자리 잡은 본 행사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며, 향후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지원사업 확대 등 사회 환원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은 이번 행사 외에도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비,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들을 격려하고 상호교류를 진작하기 위해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매년 4월경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베트남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 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수훈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래 빈증성 상수도시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호치민 6공구 고속도로, 락지아 우회도로, 노이바이 3공구 도로, 쭝화/탕수안 지하차도 등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현재 밤콩 교량/접속도로 건설, 후에 하수처리 플랜트,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프로젝트 등 다수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