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공법 적용으로 주민 안전 극대화
최첨단 공법 적용으로 주민 안전 극대화
  • 조상은
  • 승인 2009.1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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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공구/현대건설 이석재 현장소장

철저한 감독으로 안전공사 현장 구현
근로자들과 '스킨십' 강화 안전ㆍ품질 달성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702공구 공사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여월동~춘의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연장 건설해 인천북부지역 및 부천시 지역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경인전철 이용혼잡을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총 연장 1,372.5m에 총 사업비 1,800억여원을 투입, 정거장 330m(개착, 2개소)와 본선 1,042.5m(터널 900m, 개착 142.5m)를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49%를 보이고 있는 이 공사가 계획대로 원활히 이뤄질 경우 오는 2012년 말 완공은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이석재 현장소장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부터 702공구 공구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이석재 소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8호선, 9호선 주요 공구, 인천국제공항철도, 잠실대교를 포함한 국내 주요 교량 등 대형 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현대건설의 대표적 '토목통'이다.

이 공사를 수행하면서 이 소장이 가장 중시하는 것은 주민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있다.

특히 도심에서 이뤄지는 지하철 공사 특성상 교통 흐름 방해 등 주민에게 미치는 피해 최소를 위해 702공구 공사는 최첨단 터널공법 등이 적용돼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석재 소장은 직접 근로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소장은 "지하철 공사는 지하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예기치 못한 지중시설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어느 현장과 마찬가지로 안전과 품질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로자들이 작업에 나가기 전 안전교육과 체조 그리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대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다"고 밝힌 뒤 "구조물 정밀 시공에 나서 최고의 지하철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