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수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1단계) 조성 공사’ 등을 포함해 총 65건, 3,084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되는 입찰은 울산광역시 수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건축, 토목, 조경, 기계)’등 집행건수의 약 83%(5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42%인 1,296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1건, 386억 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3건, 2,012억 원이며, 이 중 91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울산지역이 559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부산지역(459억 원), 전북지역(327억 원)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1,739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를 실시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는 총 3건이다. 금액기준으로 전체의 약 40%규모인 1,230억 원 상당이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대형공사는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연결 보행데크 건설공사’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수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1단계) 조성 공사’ ▲울산광역시 수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건축, 토목, 조경, 기계)’다.

먼저 355억 원 상당의 ‘부산항(북항) 재개발사업 연결 보행데크 건설공사’와 315억 원 규모의 환경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수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1단계) 조성 공사’ 등 671억 원상당의 2건은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다.

559억 원 상당의 울산광역시 수요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건축, 토목, 조경, 기계)’는 종합평가낙찰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850억 원)와 수의계약(4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이 2017년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단위:백만 원).

김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