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천지구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순천 오천지구 친환경 주거단지 개발
  • 조상은
  • 승인 2009.10.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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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키로

전남 순천시 오천동·풍덕동·남정동·덕월동 일대 59만4,000㎡가 택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전남 순천시 오천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내년 8월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주택 3,690가구(1만410인 수용)를 건설, 2014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천지구는 순천시 중심시가지와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과 인접해 있다.

또한 순천시청에서 약 1.4㎞ 남쪽에 위치하고 여수·구례방면의 국도 17호선, 보성방면의 국도 22호선, 경전선 철도 등이 연결되는 등 교통 여건 및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 지구를 주변 박람회 부지 등과의 연계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배후도시인 순천시의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안정적 주택 공급을 통해 지역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