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전문인력 예산 증액
공간정보 전문인력 예산 증액
  • 조상은
  • 승인 2009.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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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내년도 예산 22억 확정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에 국토해양부가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29일 내년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 증액된 22억원으로 확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예산이 늘어난 것은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시급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효율적인 공간정보 정책 추진을 위하여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기술 인력 절대적 부족한 실정을 감안 정부는 지역별로 거점대학을 선정해 공간정보 담당공무원,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교육을 추진해 공간정보 분야의 저변이 확대에 적극 나섰다.

특히 국토부는 올해부터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에 근거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을 지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토부는 내년도 지원예산 확대로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석ㆍ박사급 공간정보 전공 대학원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확대, 교육·연구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인력양성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간정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인력 및 융복합형 공간정보산업 등 미래 공간정보산업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연구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확대를 통해 대학별 공간정보 인력양성 부문의 전문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중인 공간정보 거점대학, 온라인교육시스템과 역할분담 및 연계를 통해공간정보 교육의 내실화 및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확대지원은 국내 공간정보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과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 등 고학력 청년층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