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 지경, 환경, 새마을중앙회 '녹색' 협약
행안, 지경, 환경, 새마을중앙회 '녹색' 협약
  • 김영민
  • 승인 2009.10.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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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4개 기관 협약, '녹색생활' 앞장

4개 기관 녹색생활 실천 국민 탄소포인트제 등 혜택 준다
 
행안부, 지경부, 환경부, 새마을운동중앙회 4개 기관은 29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다.

이날 이달곤 행안부장관, 최경환 지경부장관,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협약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지난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녹색생활'을 강조한 가운데 행안부, 지경부, 환경부 및 새마을중앙회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포인트제 ▶탄소캐쉬백제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 ▶주민등록전산망 등을 오는 12월까지 연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 제도 가입자들의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받은 포인트를 탄소캐쉬백 카드를 이용해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저탄소 제품 구매시 탄소캐쉬백 카드로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납부시 탄소포인트가 지급되며, 가입자의 주소 이전시 주민등록전산망과 연계, 포인트가 자동 관리됨에 따라 이용 편리성이 높아진다.

에너지 절약 협약은 4개 기관이 상호 협력으로 공통사항과 개별사항으로 역할을 분담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 녹색성장자문위원회 오용선 위원은 "에너지 절약 생활화는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자원 절약을 가장 쉬우면서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우리 국민이 생활속에서 조금만 인식을 바꿔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