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그룹, ‘2018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NCTS 2018)’ 개최
노루그룹, ‘2018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NCTS 2018)’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1.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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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년 글로벌 컬러·디자인 트렌드 기준 제시

▲ 2018노루 컬러트렌드쇼 포스터.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노루그룹은 오는 11월 1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NCTS 2018’(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컬러/디자인 세미나로서 기업실무자, 연구소, 학계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8~19년 글로벌 컬러 및 디자인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전략적 영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ASSEMBLAGE’를 테마로 전통 산업군 및 공간 인테리어, 가구, 헤어/메이크업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시각과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TED대표 강연자로 워싱턴포스트, BBC, CNN등에 소개되고, 페라리(Ferrari)와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파비앙 오프너(Fabian Oefner)’가 과학과 컬러를 잇는 실험적인 기법과 미래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막스마라(MaxMara)전속 공간 디렉터로, 뉴욕 현대박물관(MoMa)의 공간 디자인을 진행하며 레드닷 워어드(Red Dot Award) 10회 수상자인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교수가 컬러, 빛, 건축물의 조합 사례등을 보여준다.

또한 펜디(FENDI)의 글로벌 프로젝트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에 참여하고,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젠틀 몬스터’ 등과 협업으로 화제가 된 이광호 작가가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는 기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에게 발탁, 샤넬(Chanel)오뜨꾸뜨르와 펜디(Fendi)컬렉션의 헤어를 총괄하고, 1996년부터 파리 패션위크에서 꼼데 까르송(Comme des Garçons)을 이끈 일본의 헤어/메이크업 거장인 카즈야 카모(Katsuya Kamo, 加茂克也)가 한국 최초로 강연한다.

NPCI(노루팬톤색채연구소)의 현정오, 김승현 수석연구원은 빅데이터에서 도출된 2018~19 트렌드 컬러 및 효과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형물(가구, 조명 外)이 전시돼 관객들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노루그룹은 2014년부터 (주)노루홀딩스의 계열사인 (주)노루페인트에 ‘NPCI’(노루팬톤색채연구소 NOROO-PANTONE Color Institute)‘를 출범시켜, 고객사와 기술제휴 및 건축, 자동차, 가전, 패션, 인테리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루팬톤색채연구소(NPCI)에서는 최신 ‘컬러/디자인’ 트렌드의 정수를 담은 총 60부 한정판 컬러북, ‘COVER ALL Vol.02, <Assemblage>’을 발매할 예정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올해 7회를 맞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 컬러세미나 행사로 자리잡은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통해, 국내 산업계에 컬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한 컬러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