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가구 사랑의 집짓기' 1호 준공
'화재피해가구 사랑의 집짓기' 1호 준공
  • 조상은
  • 승인 2009.10.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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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피해가구 새 보금자리 마련

'화재피해가구 사랑의 집' 1호 조감도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이  화재로 집을 잃은 동해시 화재피해가구 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재 피해자(장봉자 56세)씨는 그동안 창고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살아오다가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동해소방서에서 소방방재청에 재건축 대상으로 추천해 이뤄지게 됐다.

화재피해가구 주택재건축 사업은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피해자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포스코, 기아대책, 철강협회와 함께 공동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9월 수차례 회의 및 현지답사를 거쳐 화재피해자(장봉자 56세)에게 건축비 3,600만원(40㎡)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 12일 착공해 포스코 직원과 한국기술교육대 건축과 학생 10여명의 자원봉사 도움으로 28일 준공했다.

 이번 준공식에 소방방재청 등 관계자 20여명과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 및 열쇠 기증식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과 관계기관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 주택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피해주민들이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