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석현, IFEZ)이 올해로 마무리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IFEZ는 지난 2003년 지정 이후 6년간(1단계) 전체 209.5㎢ 가운데 개발계획이 수립된 115.61m㎢ 중 76.8%인 88.8㎢에 대한 부지매립, 기반시설 조성, 투자유치 등을 추진해 왔다.
지구별로 송도지구는 전체매립면적의 37.8%인 19.08㎢에 대한 매립이 완료됐으며, 83.9㎢의 도로 신설, 97.25㎢의 하수도, 5개의 교량 건설 등 각종 기반시설을 추진했다.
특히 외자유치를 통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국제업무지구(5.77㎢)는 컨벤시아를 비롯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송도국제학교, 컨벤션호텔 등의 건립과 주거지역 및 상업지구에 대한 개발이 추진돼 현재 약 52%의 개발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 이전과 더불어 셀트리온 등 4개의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바이오단지(1.32㎢)는 97%, IT 등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지식정보산업단지(2.40㎢)는 95개의 국내외 첨단산업이 입주 및 착공중에 있어 1단계 사업지구인 4개 지구의 개발이 97.8% 진행됐다.
청라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2012년까지 3단계 개발계획을 수립, 지난 2006년부터 1단계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전체면적 17.8㎢중 52.5%에 대한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조성공사가 진행됐다. 2010년부터 주거지역의 입주와 더불어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개발사업의 완료로 공항 총면적 56.26㎢중 21.27㎢에 대한 개발이 완료됐다.
현재 공항 3단계 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영종하늘도시개발사업(19.12㎢) 및 운북복합레저단지(2.71㎢)는 기반시설 공사가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착공, 35%와 28%가 진행된 상태로 오는 2012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IFEZ는 지난 6년간 100여회가 넘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54건의 MOU 및 투자계약을 체결, 6억1800만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사업을 유치했다.
IFEZ는 이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투자유치 분야'와 '개발분야'로 나눠 개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투자유치분야는 오는 12월 중 IT·바이오, 교육, 비즈니스·물류, 관광·레저·문화 4개 허브전략을, 개발분야는 콤팩트 스마트 시티(Compact smart city) 건설을 위해 유시티, 에코시티 개발 중심의 전략을 수립, 12월중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