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턴키 담합 의혹 조사
4대강 사업 턴키 담합 의혹 조사
  • 조상은
  • 승인 2009.10.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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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 관련 턴키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경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등 14개 건설사를 전격 방문해 4대강 1차 턴키입찰 조사를 했다.

14개 건설사 중 8개 건설사는 4대강 1차 턴키 공사를 수주한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며, 나머지 6개사는 10~30위권 건설사로 1개사를 제외하고 4대강 턴키에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건설사를 방문한 공정위는 해당 건설사에 4대강 살리기 1차 턴키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실련은 4대강 사업 1차 턴키에 담합의혹이 있다며 공정위에 조사를 정식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