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 후, 세종시 이전 전망 수익형부동산 '세종파이낸스센터' 눈길
8.2대책 후, 세종시 이전 전망 수익형부동산 '세종파이낸스센터' 눈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9.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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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사무실 반사이익… 정부세종청사와 인접성 높은 사무실 주목

▲ 세종파이낸스센터 투시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잇따르면서 세종시 주택 시장이 주춤해진 분위기다. 이에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규제를 피한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8.2 부동산 규제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됐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대형 개발호재와 더불어 인구유입도 꾸준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투기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부동산 투자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실제로 세종시 신규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수백대 일을 웃돌았고 미분양도 제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8.2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전매제한 및 대출제약, 청약조건이 강화된 것은 물론 오피스텔도 전매요건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제에서 제외된 오피스 및 상가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의 규제로 세종시 주택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주춤해진 상태다"며 "반면 규제를 피한 오피스 및 상가 등을 임대하고 싶어하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규제 피한 세종시 오피스 '세종파이낸스센터' 관심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1-5생활권에 '세종파이낸스센터'가 분양중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약 4만5000㎡로 지어진다. 운영을 시작한 1차와 준공예정인 2,3차까지 더해 세종시 최대 상업업무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세종시 개발계획의 핵으로 꼽히는 정부세종청사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청사 내외의 각종 정부기관과 유관 기관·기업의 상주근무인원 약 1만 4,000명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다.

인근지역 사무실 상주인원 약 8,210명, 업무중심지에 상주인원 약 80,000여명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가 내년 중 세종시로 이전할 전망으로 투자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세종시는 상업업무용지 비율이 약 2%에 불과하다. 분당, 일산, 동탄 등 타 신도시가 많게는 8%를 넘는 상업·업무용지를 가진 것을 고려했을 때, 사무실에 상업시설까지 갖춘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고급 F&B로 구성되어 있으며, 컨시어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의실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파이낸스 센터가 위치한 1-5생활권의 경우 정부세종청사가 인접해 있고, 대형사무실이 밀집하여 향후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추구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프리미엄 상업업무시설인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15일 '세종파이낸스센터' 건물 6층에서 8.2부동산대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용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전망, 수익형 부동산 투자 필요성 등이며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669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