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이 근로소득의 기회비용이라 여기는 이들이 늘면서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이 대다수를 이루는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실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통근에 대한 피로를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직주근접이 주택 구매에 필수항목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직주근접 아파트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수월한 출퇴근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주변으로 기반시설이 꾸준히 들어서 생활환경이 우수해서다.
여기에 산업단지 개발이나 확장이 진행되면 교통망 확충 및 대중교통의 개통으로 이어져 시세 상승 여력도 풍부하다. 또한 산업단지 내 근로자 등 직주근접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해 거래도 활발하다.
실제로 지난 3월 세계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인근에 분양한 평택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는 1순위에만 6만 5천여 명이 몰리면서 올해 수도권 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항공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분양한 '신진주역세권꿈에그린' 역시 평균 15.38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직주근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청약경쟁률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 인근 직주근접 아파트는 기존에 형성된 도심 인근에 위치해 희소성이 있는데다 향후 매매 시 거래가 쉽게 이뤄지고 개발호재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과거와 달리 유흥상권과 소음 등 기존 단점이 개선되면서 배후주거지로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11일 공급한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가 동해시 개발사업의 핵심 지역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83-1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75~84㎡, 공급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총 50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하는 이도동은 동해시 내에서도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이다. 특히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동해시 개발사업의 중심인 동해항과 북평산업단지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만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의한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산업단지 인근에 자리한 만큼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동해시 명문 학교인 북평고, 광희중·고를 비롯해 북평초, 청운초, 북평여중, 북평중 등이 단지와 인접해 초, 중, 고교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북평하나로마트, 월마트, 북평종합시장, 동해남부재래시장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는 7번 국도와 가까워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동해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권과의 접근성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교통망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통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30일 서울~양양 간 150.2㎞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착공 13년 만에 완전 개통하면서 광역 교통망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지난 26일 동해역 KTX 운행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됐다. 2018년 말 안인삼각선(남강릉신호장~안인) 연결 공사가 완료되면 동해역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코아루만의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4베이(일부세대) 구조의 혁신평면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실속 있는 수납공간 구성을 비롯해 판상형과 타워형을 결합한 내·외관 설계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단지 전면에 심재산이 자리잡고 있어 숲세권 및 조망권 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유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의 '코아루' 브랜드는 동해 '코아루디오션'과 '북삼코아루', 삼척에 '코아루 플러스', '코아루 타워' 등 지역 내 리딩브랜드 아파트로 동해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가치가 높아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214-1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