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에 부는 개발호재 훈풍… 미래가치 투자처 급부상
클락에 부는 개발호재 훈풍… 미래가치 투자처 급부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8.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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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단지 ‘더샵 클락힐즈’, 필리핀에서도 관심 높아 ‘주목’

클락-마닐라간 50분대 진입 가능한 고속철도 2021년 완공 예정
‘더샵 클락힐즈’ 1차 조기완판 ‘눈앞’․2차 사업 준비 중… 관심 집중

▲ 필리핀 정부가 클락 그린시티 개발사업, 고속철도사업 등 이지역 다양한 개발에 속도전을 내며 클락에 대한 관심이 집중,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더샵 클락힐즈’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은 ‘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클락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클락에서 마닐라 상업중심지구까지 55분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 공사가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따른 개발호재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17개의 정차역 중 클락 내에서만 3개의 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필리핀 내 교통요충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열차는 최대 시속 120km로 달리며, 202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가 완공될 경우 매일 35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 구간의 교통혼잡이 완화되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4만7,000㎡ 규모의 A등급 오피스 공간과 1만㎡의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된 GGLC(Global Gateway Logistics City)가 연내 준공된다. 이외에도 2019년까지 클락국제공항이 연간 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될 예정이다.

여기에 클락의 배후도시로 조성예정인 ‘클락 그린시티’가 있다. 이 지역은 분당신도시의 6배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약 112만명의 주민과 약 80만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되는 친환경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얼마 전 필리핀 경제사절단이 세미나 참석차 방한하면서 포스코건설을 방문한 것도 클락 그린시티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지난 7월 필리핀 경제사절단은 한국을 방문해 필리핀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후 경제사절단은 ‘클락 그린시티’ 개발사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실무정보를 얻기 위해 포스코건설을 방문했다. 필리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도시개발을 진행했던 포스코건설에 방문해 노하우와 실무정보를 얻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서 필리핀 측은 포스코건설의 필리핀 및 클락 지역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클락에서 분양 중인 ‘더샵 클락힐즈’에 쏟아지는 관심이 남다르다. 이 단지는 클락에서 예정된 개발호재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필리핀 정부측에서 주목하는 포스코건설이 더샵 브랜드를 걸고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입지부터 설계까지 많은 공을 들여 가치가 높다.

우선 단지는 클락국제공항과 5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 반경 5㎞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 앤드 카지노, SM시티 몰 등 의료, 레저, 편의시설을 단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락의 대표 골프클럽인 미모사골프클럽, F.A코리아골프클럽, 썬밸리골프클럽 등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클락에 대대적인 개발사업들이 연이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더샵 클락힐즈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벌써 1차분이 조기완판을 앞두고 있어 2차 사업을 준비 중이며 필리핀 정부에서도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어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