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미달'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 '미달'
  • 조상은
  • 승인 2009.10.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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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천49가구 중 877명 신청

강남 세곡·서초 우면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기관추천 특별공급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7~9일 실시된 시범지구 특별공급에 총 1,049가구가 배정됐지 877명만이 신청해 172가구(16%)가 미달됐다고 11일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지역별로 강남 세곡지구(102가구)만 유일하게 102명이 모두 청약했으며, 서초 우면지구는 65가구에 63명(청약률 97%), 하남 미사지구는 695가구 중 576명(83%), 고양 원흥지구는 187가구 중 136가구(73%)가 신청했다.

미달된 물량은 내년 10월 본청약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다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는 12~14일 3자녀 이상 특별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지난달 30일) 현재 수도권 거주 만 20세 미만인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당첨자는 배점기준표에 의한 점수 순으로 결정한다.

총 100점 만점으로 자녀 수(50점), 가구 구성(10점), 무주택 기간(20점), 당해 시·도 거주 기간(20점)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넷 청약은 안 되고,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