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철도망 호재 수혜단지로 떠오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눈길
서부산 철도망 호재 수혜단지로 떠오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눈길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8.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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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 내 수혜단지…철도와 도로 교통망 우수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정·승인을 받으면서 서부산권역이 직접적인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총 사업비 3조 8,061억 원을 들여 부산시내 전역에 7개 노선, 총 연장 82km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건설되는 노선은 사하구 하단에서 강서구 녹산까지 14.4km의 경전철 노선(하단∙녹산선)과 강서구 오션시티에서 강서구 대저동까지 21.3km의 트램 노선(강서선)이다.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은 각각 2037년과 203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 두 노선이 완공되면 강서구 일대의 교통환경과 인근 경남 양산∙울산시 등을 잇는 광역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서부산 도시철도망이 개발되면서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인근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은데다 예정된 개발호재가 많아 분위기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명지국제신도시에 하단~녹산선, 강서선이 추진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올 9월 공급예정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가 손꼽힌다. 

포스코건설은 9월 명지국제신도시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 가구, 전용면적 80~113㎡), 오피스텔 260실, 전용 29~95㎡)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부산 법조타운에 접해있는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핵심입지로 하단~녹산선과 강서선 개통시 사통팔달 철도 교통망까지 갖추게 된다. 

광역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명지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등을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국회도서관 분관 등 편의시설도 주변에 조성 예정이다. 글로벌캠퍼스타운, 의료시설 부지 등도 인근에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도 곧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