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09 부산국제건축문화제 부대행사로 9일~13일까지 벡스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 6개 주택건설업체 등 총 8개팀이 참가하는 ‘2009 부산광역시 주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8월 기준 100세대 이상의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현황이 전월대비 7%(802세대) 감소한 것과 관련해 주택분양을 적극 지원하고 주택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는 경동건설, 두산건설, SK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영조주택 등 6개 건설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해 9종의 패널과 영상물 등 90여점이 전시된다.

시는 주택구입과 관련해 시민에 편의를 제공하고 부산지역 주택단지와 업체 이미지를 고양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29일~7월 10일까지 2주간 시청(1층) 지하철 연결구간에서 대한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현대산업개발, 영조주택, SK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경동건설 등 10개 팀이 참가하는 박람회를 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및 민간건설업체의 협조로 개최되는 이번 하반기 주택박람회 행사를 통해 주택경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주요 분양주택지역을 부산시민에게 알려 건축주택행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