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주), ‘09 노사문화 대상’ 수상
전진CSM(주), ‘09 노사문화 대상’ 수상
  • 이경운
  • 승인 2009.10.08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문화 대상 수상, 정부표창 및 금융혜택

전진CSM(주)이 ‘2009년도 노사문화 대상’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노사문화가 우수한 지역별 61개 기업에 대한 심사와 사례발표 결과 선정된 것으로, 지난 7월 충청남도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노사문화 대상’이란 노사가 파트너쉽을 형성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중에서 탁월한 기업을 선정,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타 기업이 이를 벤치마킹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전진CSM(주)은 지난 1991년 창립 이래 꾸준히 노사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내 노사문화우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현장경영을 기본원칙으로 직원들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추진해온 최고경영자 이재환 사장의 의지와 회사발전이라는 노사공동목표를 위해 열린 자세로 협력했던 노동조합 양 측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금융위기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 상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노조가 자발적으로 임금동결을 결의하고 회사도 100% 고용유지 등을 약속하는 등 두터운 노사 신뢰가 돋보였다.

이날 사례발표에 참석한 전진CSM(주)의 이재환 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먼저 경제위기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은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이번 노사문화 大賞기업 선정을 계기로 건강한 노사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大賞’을 수상한 기업은 정부포상과 함께 정기근로감독 면제, 정부 물품조달 적격 심사시 우대, 세무조사 유예(성실납세자에 한함), 근로자학자금 저리대출 등 행정상 우대혜택과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보증한도 우대 등 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