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퍼포먼스페스티벌 참가
볼보건설기계, 퍼포먼스페스티벌 참가
  • 이경운
  • 승인 2009.10.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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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따르기 등 이색적인 즐거움 선사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2009 서울 국제 퍼포먼스페스티벌’(10/6~10/11)에서 볼보건설기계 굴삭기가 퍼포먼스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다.

볼보 굴삭기의 문화공연 참여는 지난해 8월 ‘하이서울 페스티벌’과 올해 9월 ‘한국실험예술제’에 이은 세번째다.

시민들이 함께 즐긴 이번 행사에서 볼보 굴삭기는 건설중장비라는 무겁고 거리감 있는 이미지에서 벗고, 예술의 한 소품이자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친숙한 장비라는 인식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서 ‘굴삭기의 달인’으로 불리며 국내 유일의 ‘굴삭기 데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볼보건설기계 이정달 직장(굴삭기 운전경력 20년)은 붓글씨 쓰기, 와인 따르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 김희장 팀장은 “문화예술 공연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건설중장비가 퍼포먼스로 등장해 일반인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 것 같다”며 “굴삭기라는 건설 장비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