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이달 알짜단지 분양한다
현대.삼성, 이달 알짜단지 분양한다
  • 김광년
  • 승인 2009.10.08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건설, 서울역 연계 주상복합 공급도 관심

이달 대형 건설사들이 알짜단지를 분양,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광진구 광장동에서 '광장 힐스테이트' 453가구를 선보인다. 옛 화이자 제약사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량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의 광장힐스테이트 거실전경.

 

광장 힐스테이트는 25층짜리 5개 동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2,300만~2,500만원선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1~3년간 전매를 할 수 없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으로, 한강변과 아차산 등이 가까워 지리적인 위치 확보는 물론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하기 쉽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기도 용이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동작구 본동에서 '래미안 트윈파크'를 공급한다. 

29층짜리 5개 동에 52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재개발 아파트여서 조합원 몫을 제외한 24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한강과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라는 입지여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7월 개통된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을 이용하면 강남과 여의도 이용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와 노들길ㆍ노량진로 등 간선도로 진입 역시 편리한 것이 자랑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엇비슷한 3.3㎡당 1,900만~2,300만원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이달 말에서 내달 중 용산구 동자동 동자4재개발구역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오피스 동으로 구성, 아파트는 159~307㎡(48~92평)형 278가구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은행과 병원 등 상업시설과 영화관, 골프존 등 시설이 들어서며 지하가 서울역과 바로 연결돼 철도와 지하철 1ㆍ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 당 2,500만~3,0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