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보행자 안전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이명수 의원, 보행자 안전 개선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7.03.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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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호 횡단보도, 국민의 생명 위협한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보행자 보호조치가 없는 횡단보도의 안전성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무신호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대처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무신호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 분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 등 향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과 관련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 의원은 “현재 전국에 무신호 횡단보도가 총 12만 4.471곳에 달하며 이는 전체 횡단보도의 절반이 넘는 57.2% 규모"라며 ""무신호 횡단보도 횡단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2015년 기준으로 무려 4,489건에 이르렀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무신호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과 관련해 어떠한 연구나 대책 마련이 거의 없어 국민 생명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국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개선할 방안과 정책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