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맞춤형 가구·주문 소파 등 선보인다
에몬스가구, 맞춤형 가구·주문 소파 등 선보인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7.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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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W 가구 트렌드 발표회서 '매스티지' 콘셉트 제시

▲ 5일 열린 에몬스 2017 F/W 가구트렌드 및 신상품 품평회서 김경수 회장이 대리점주에게 모션베드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가 맞춤형 가구 및 주문 소파 등을 선보이며 2017F/W에도 기존에 고수해온 프리미엄 상품 전략을 고수한다.

이 회사는 5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2017 F/W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시즌 콘셉트로 ‘소유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스티지(Masstiage)’를 제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스마트 슬립(Smart Sleep)을 실현하는 침대, 매트리스와 최고의 공간연출(Supreme Space) 디자인이 적용된 소파, 옷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들을 선보였다.

침대와 매트리스 분야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하고, 신소재를 적용했다.

이탈리아 리찌의 1등급 천연소가죽을 적용한 ‘리찌 모션침대’는 스마트해진 기능과 함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였다. 모션베드는 5분절 구조로 머리, 목, 등, 허리, 다리까지 세분화시켜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으며, 코골이방지(Anti Snore)기능과 함께 메모리기능을 버튼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

처음으로 선보인 ‘노블앙-더블웨어’는 쿨폼, 메모리폼, HR서포트폼의 3중 구조로 구름 위에 누워있는 듯 소프트한 사용감과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레이션한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가구 구입만으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제품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태리 디자인의 독창성과 럭셔리한 디자인, 100% 이탈리아 고급소재만을 사용해 만든 매트리스는 통기성과 내수성이 뛰어난 ‘워터베이스’를 적용시킨 럭셔리 제품이다. 유럽 의료기기 인증과 글로벌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시즌 에몬스의 소파는 이탈리아 1등급 가죽 리찌와 독점계약으로 만든 리찌 소파를 필두로 다양한 컬러와 공간에 맞는 주문제작방식을 늘렸다.

▲ 대리점주들이 에몬스의 신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에몬스는 조합, 배치, 이동이 간편한 맞춤형 가구를 다양화했다.

‘블랜딩’ 옷장시리즈는 모듈조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옷장, 이불장, 다용도장 구성은 물론, 900㎜슬라이딩장, 반장, 화장대장, 코너장 등 다양한 모듈로 1인, 2인가구 등 소형화 되는 공간과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공간 맞춤 구성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주방 가구 역시 강화한다. 에몬스 인테리어 키친은 내년까지 직영점에 이어 백화점, 전문점 등 10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2017년도 하반기 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에몬스 김경수 회장은 “1인 가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구는 결혼, 내집마련, 이사, 리모델링 등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구매하기 때문에 오래두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격만족도가 높은 고급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몬스는 4일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7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 종합가구 부문 1위에 선정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2015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가구직종에서 34년 만에 금메달을 목공 및 실내장식 직종에서 금,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 44회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에 가구, 목공, 실내장식 직종에 2회 연속 국가대표(에몬스가구 소속)선수로 참가한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