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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혁신 불가피… CM이 중심에 서야 한다”20일 ‘CM도입 20주년 기념 ...미래비전과 발전방향 토론회’서 건산연 이상호 원장 강조
하종숙 기자  |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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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0  2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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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기능․역할 중요성 인식… 기술인력 교육 혁신․제도 개선 힘모아야
"CM기본법 제정 글로벌 경쟁력, 건설선진화 등 제도활성화 유도해야"

   

국내 CM도입 20주년 기념,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건설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전경.<사진은 전재열 건설관리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4차 산업혁명은 건설산업에서도 생산 프로세스의 변화가 불가피, 기획․설계․구매․시공․유지관리단계에서 혁명기술 활용이 요구되고 있어 건설산업은 스마트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민간투자 및 사업 도입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내 CM제도 도입 20주년을 기념, 국회CM포럼(공동대표 김성태 민홍철 국회의원), 한국건설관리학회(회장 전재열), 한국건설관리협회(회장 배영휘),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가 공동으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건설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건설산업’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원장은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서 총체적 변혁이 필요, 시공 중심의 건설산업 구조에서 탈피해 글로벌 Supply Chain․Vaiue Chain 변화와 시공전후 단계와 시공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정부는 ‘융합과 통합’ 방향으로 건설업역․발주제도 개편,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 등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원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생적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인이 필요, 특히 공공기관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혁신을 불러올 수 있어 이의 대비가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 원장은 “건설관리(CM)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CM의 역할과 기능 정립에 힘을 모아야 하는 것 뿐만아니라 건설기술인력에 대한 교육도 혁신, 능력 제고를 위한 힘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글로벌 이순광 부회장은 ‘건설산업과 CM의 미래’ 주제발표에서 “CM은 지난 20년동안 건축위주로 제한적이나 공공․민간으로 확산되며 월드컵 주경기장 프로젝트 이후 효과가 입증돼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발주되고 민관 PF사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국내 도입이후 꾸준하게 성장, 그동안 수많은 프로젝트를 건설사업 효율성 증가 및 선진화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CM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CM시장 과다경쟁, 변별력없는 제안서와 심사 프로세스, 기술경쟁이 아닌 가격경쟁 관행, CM용역 대가체계 불분명, 건축사업에 집중된 CM서비스, 국내 CM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약화 등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새로운 CM시장 창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시장 다변화 및 서비스 다각화 추구에 주력해야 한다”며 “Value Chain 확대를 통한 역할 다양화, CM시장 성장에 따른 서비스 다양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국내 CM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이 부회장은 “CM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방향 설정이 필요, ‘CM 활성화를 위한 CM기본법’ 제정과 함께 공공 토목분야 CM 활성화, CM at Risk 시행규칙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요구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한국건설관리협회 배영휘 회장, 국토부 손병석 제1 차관, 국회CM포럼 공동대표 김성태 국회의원, 한국건설관리학회 전재열 교수, 국회CM포럼 공동대표 민홍철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사진 왼쪽부터>

한편 이날 한국건설관리학회 전재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CM은 건설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제도로 지난 20년간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5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과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에서 CM은 건설프로젝트의 전주기적 사업추진 효율화의 기본기능 핵심 추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CM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전 회장은 “작금 4차 산업혁명 시대적 맥락에 따라 CM 본연의 기능인 정보화, 자동화, 고부가가치화가 건설산업 핵심 미래가치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CM at Risk, Program Management 도입 및 확대, 해외CM 수출 등 많은 과제가 있다”며 “글로벌시장에서는 스마트시티 개발을 중심으로 한 미래도시와 같은 인프라 건설, 도로․철도․항만,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CM 적용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비해 미래건설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국 건설산업, 건설기술 및 CM제도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 오늘 토론회가 미래 준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회CM포럼 공동대표 김성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CM이 국내 건설산업 및 건설환경의 가시적인 변화를 주도, 경쟁력 제고에도 일익을 담당했으나 2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CM 활성화에는 미흡하다”며 “CM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CM의 효용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새로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뿐만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CM 첨단화 방안까지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피력했다.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은 축사에서 “CM제도는 지난 1997년 건산법 도입이후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월드컵 경기장, 미군기지 이전사업 프로젝트 등 적용돼 많은 역할은 물론 민간에서 많은 활용으로 큰 도약을 일궜으나 발주청 공공사업 수행방식 등 여러 가지 한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일구기에 미흡했다”며 “현재 국내 건설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해외시장의 빠른 변화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CM이 건설산업의 지속가능성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CM의 설계 이전단계부터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 하반기 시범적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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