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공실률↓… 상가 투자, 자산가치 모두 올랐다
임대료↑.공실률↓… 상가 투자, 자산가치 모두 올랐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6.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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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소비 지표 흐름.1.25% 저금리 맞물리며 ‘상가시장’ 인기 상승세

‘하남 유니온 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등 알짜지역 상가 ‘각광’
7월 초 입찰 예정… 입주민.스타필드 하남.유니온파크 등 최대 수혜 기대

▲ 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입주민을 고정으로 스타필드 하남, 유니온파크 등 배후수요까지 확보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이린의뜰 상가’가 오는 7월 입찰 예정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은 ‘하남 유니온시티 에이린의뜰 상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기준금리가 여전히 최저 기록을 유지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상가의 몸값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전격적인 저금리 기조 유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자금이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가 분양시장도 여전히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한 이후 동결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여전히 동결되는 기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낮은 금리로 은행에 목돈을 둘 필요성이 없다는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성향이 큰 수요자들은 오히려 기준금리 동결을 기회를 삼을 수 있다는 반응이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심리 개선으로 모든 유형에서 임대료 상승 및 공실률 하락, 투자 관심이 이어지며 자산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전국 평균 공실률은 중대형상가 9.5%, 소규모 상가는 3.9%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 -1.3% 하락했다. 임대료도 중대형 및 소규모 상가는 전분기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기업 경기 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상가의 공실률은 하락하고,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 지수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며 “소비심리가 1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소매판매와 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가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관심이 이어지고, 자산가치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와 맞물려 분양을 앞둔 유망 상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7월 초 경기 하남시 신장동에서 선보일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입찰을 앞두고 문의전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단지는 올해 8월 입주를 앞둔 754세대 입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다. 또한 도보권에는 지난해 9월에 개장한 대규모 복합쇼핑센터인 스타필드 하남이 자리잡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종사자만도 약 5,000여 명에 달하고 있어 고정적인 배후고객을 자랑한다.

여기에 상가 앞으로 연면적 7만9,057㎡규모의 하남 유니온파크가 조성돼 있다. 이 곳은 유니온타워와 실내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있어 요일에 상관없이 많은 이용객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온파크 이용객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근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상가로써 상가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변으로 신평초〮중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학교도 몰려있어 학원 등의 특정 업종들의 영업도 유리할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져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고객 유입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전용률 87.3% 타 단지내 상가보다 높기 때문에 더욱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점도 일반 신규 분양상가보다 빠르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올해 8월 입점이 예정돼 있어 계약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신규 상가와 달리 빠른 입주로 단기 내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때문에 투자의 불확실성 감소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하남 최대 프리미엄으로 꼽히는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파크, 검단산역의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수혜 상가로, 입주민 고정배후수요와 1만6,000여명이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시세도 현재 1억 넘게 오른 만큼 미래가치가 풍부해 상가의 가치도 덩달아 높게 올라 큰 시세차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7월 초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90-48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점은 2017년 8월 예정이다.